Star Wars – Trilogy –

다스베이더님의 늠름한 표정 🙂

추석 연휴기간동안 Episode IV ‘New Hope’ 부터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 까지의 3부작을 줄줄이 감상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꺼번에 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역시 명작! (다 알면서도) 다음 편이 궁금하고, 다스베이더님을 보고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어 끝까지 보고 말았군요. 그 유명한 스타워즈의 오프닝, 제국의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할 때의 웅장한 배경음, 그리고 다스베이더님의 매혹적인 숨소리 (하아, 하아 ^^). 역시 ‘멋지다, 멋지다’ 를 되뇌이며 볼 수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사실 스타워즈 클래식을 이렇게 정식으로 주르르 감상한 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TV에서 가끔씩 보여주는 더빙판은 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감상하면서야 제대로 스토리가 이어지더군요. 루크와 오비완의 만남, 전쟁, 제다이 수업, 다스베이더와의 대결, 그리고 최후의 황제와의 대결까지 일관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낸 조지 루카스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더군요. 게다가 그 깔끔해진 화면은 예전에 비디오판으로 보았던 뿌연 장면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선명했고 중간중간 끼워넣은 장면도 이야기를 잘 흘라가게 하면서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들어갔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결정적인 흠이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다른 블로그에서는 ‘제다이의 귀환’ 마지막에서의 아나킨의 모습을 꼽았지만, 저는 그럴 정도의 매니아는 아니기에 그보다는 ‘제국의 역습’ 에서의 자막 번역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Lord Darth Vader’를 ‘베이더 대왕님(?!)‘ 으로 번역하다닛!!! 번역자가 Lord of the Rings (반지의 제왕)의 Lord와 스타워즈에서의 Lord를 헷갈렸던지, 아님 스타워즈의 배경을 전혀 이해 못하는 번역자였던 것 같습니다. 당황스럽게도 ‘제국의 역습’ 에서만 그렇게 번역되어 있더군요. ‘제다이의 귀환’ 에서는 ‘총독님’ 이란 명칭을 사용하던데, 정확한 의미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 쪽이 훨씬 듣기에 낫더라구요.

어쨌거나, 자막이라 다행입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원어로 듣는 것이 이야기를 따라가기에는 더 나을것 같네요. 어쨌든, 지금까지 구입한 DVD 중에서는 가장 만족. 가장 자주 플레이하게 될 타이틀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다스베이더님 사랑해요! ^^

덧, 영화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너무 흐릿하고 지저분하더군요. 벌써 DVD판 이미지에 눈이 적응해버렸나봅니다 ^^;

링크: DVDprime의 김정대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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