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rl with the Dragon Tatoo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Paperback)8점
스티그 라르손 지음/Random House

미카엘 블룸크스트는 잡지 밀레니엄의 대표였으나, 부패한 언론재벌에 대한 내용을 기사화했다가 고소당해 잡지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수감형 집행을 앞둔 그에게 예전의 대그룹 뱅거 컴퍼니 대표가 20여년 전 실종된 조카딸 해리엣의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청탁을 하죠. 부패그룹에 대한 정보제공을 조건으로요. 한편, 또다른 주인공인 리스베트 샐렌더는 보호관찰중으로, 각종 피어싱과 문신을 한 마른체격의 정보수집원입니다. 보안업체에서 일하던 중 미카엘에 대한 조사를 뱅거 컴퍼니로부터 의뢰받은 인연으로 미카엘과 함께 해리엣의 실종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언론의 음모와 대기업 가문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가면서, 동시에 스웨덴의 각종 제도 – 언론과 재벌, 보호관찰제도 등의 허실을 고발하는 내용도 다루고 있는 상당히 즐거운 추리/스릴러여요.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작가 자신이 영어권이 아닌지라 원서임에도 읽기 편합니다. 각각의 캐릭터도 개성이 잘 살아있어서, 결말까지 읽은 후에도 이 책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게 만들기까지 하는군요. 읽고 나면 정말 영화제작자가 탐낼만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밀레니엄이란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도 언제 한번 봐야겠습니다. 다음권 – The Girl who played with Fire – 도 읽어보구요. 이번에 구입한 킨들로 읽은 첫 소설인데, 정말 읽기 좋네요. 원서 읽는 속도가 확실히 늘었습니다. 사전기능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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