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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스노우맨 –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비채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한 요 네스뵈의 스릴러 대표작입니다. 작가 이름과 책 제목을 많이 들어본 터라 리디북스에서 행사할 때 업어왔어요. 하지만 스릴러란 장르가 제 독서 취향에 딱 들어맞지는 않는터라 완독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네요. 같은 북구 스릴러라도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3부작이 조금 더 트렌디하다면 해리 홀레 형사를 중심으로 하는 이 작품은 […]

걸 온 더 트레인

걸 온 더 트레인 –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북폴리오 간만에 읽은 스릴러 소설인데, ‘스릴러란게 이런 장르였지’ 하고 새삼 되새겨보게 하는 작품이었어요. 특히 좋은 의미로 말이죠. 초반, 캐릭터에 대한 묘사를 위해 계속되는 레이첼의 통근과 얹혀 살고 있는 집주인인 캐시와의 갈등, 그리고 전 남편 톰과 새 아내 애나, 그리고 살인사건의 희생자인 메간과 스콧 한명 한명을 상당한 […]

7년의 밤

7년의 밤 – 정유정 지음/은행나무 본래 스릴러는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정말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꼽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어둑어둑하고 칙칙하고 끈적끈적한 배경과, 살인 / 음모 / 미스테리가 결합된 배경은 정말 떠올리기 싫은 감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차마 눈을 떼지 못하고 생각이 자꾸만 그쪽을 따라가 책장을 넘기게 되는 그런 기분… 이런게 몰입감인가 싶을 정도로 한 권을 뚝딱 읽어버렸네요. […]

The Girl Who Kicked the Hornet’s Nest

The Girl Who Kicked the Hornet’s Nest (Paperback) – 스티그 라르손 지음/Random House 사실 벌려놓은 일이 많아 어떻게 수습하려나 했는데, 상당히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냈네요. 리스베트 샐렌더와 잘라첸코의 부녀간 전투가 전편에 이어서 마무리되고, 이제는 스웨덴 비밀경찰 vs. 밀레니엄 간의 대결이 벌어집니다. 이 사이에 낀 샐렌더와 블롬크비스트, 변호사 지아니니, 편집자 베르거 등이 소소한 에피소드에 휘말려들면서 커다란 이야기의 […]

The Girl with the Dragon Tatoo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Paperback) – 스티그 라르손 지음/Random House 미카엘 블룸크스트는 잡지 밀레니엄의 대표였으나, 부패한 언론재벌에 대한 내용을 기사화했다가 고소당해 잡지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수감형 집행을 앞둔 그에게 예전의 대그룹 뱅거 컴퍼니 대표가 20여년 전 실종된 조카딸 해리엣의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청탁을 하죠. 부패그룹에 대한 정보제공을 조건으로요. 한편, 또다른 주인공인 리스베트 샐렌더는 보호관찰중으로,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