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 역습의 샤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랫동안 미뤄두었던 프로젝트 – 역습의 샤아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볼 기회야 십수년 전부터 있었습니다만, 이상하게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 또 왠지 연대순으로 봐야 할것도 같고 해서 건담-Z-ZZ 까지는 봐놓고서 각종 OVA 들을 먼저 봐야지 하다가 계속계속 미뤄온 것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며칠 전 아이폰에 볼만한 영상이 떨어졌을 때 눈에 들어온게 이 역습의 샤아였습니다. 이때다 하고 넣어서 오며가며 감상 시작.

…이틀동안 봤는데, 결론은 ‘애들이 왜 이모냥이냐’

아므로는 여전히 발끈하고, 샤아는 여전히 라라아 스토킹중. 덕분에 주위 사람들은 얘네들의 민폐 때문에 죽어나가고, 여기에 추가된 신세대 뉴타입 쿠에스는 거의 막장.. 이뭥미. 규네이, 하사웨이도 민폐 캐릭터이기는 매한가지. 싫다는데 왜그리 매달려 그러게.

어쨌든, 덕분에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고. 민폐캐릭때문에 온 인류가 고생하는건 우리나라나 지구나 네오지온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차이라면 건담은 뉴타입때문에 고생하지만 우리는 올드타입때문에 고생하는거 하나랄까요. 아웅, IGLOO나 봐야지.

2 thoughts on “기동전사 건담 – 역습의 샤아

  1. sj

    뭐야!!! 이걸 아직도 안봤다고!!!! 하기사.. 나도 아직 영화 친구를 안봤는데…
    뭐 이 영화야 어쩔수 없음. 감독이 오타쿠들을 겨냥해서 만든 영화이니..
    뉴 타잎이 그렇게 환상적인 존재가 아니란 말이다! 특히 샤아가 말이다!
    뭐 이런 정도.
    내가 중학교 때였던가 반애들이 애니의 멋진 케릭터가 있다고 말하는데 그게 샤아였떤 기억이 있다.
    한국에서 그정도 였으니 일본에서는 오죽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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