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했던대로

회사에 출근, 열심히.. 놀았습니다. 역시 남들 노는 주말에 일하려니 일이 손에 잡히질 않더군요. 9시에 출근해서 보니 사무실 청소가 12시까지 잡혀있어서 휴게실에서 12시까지 마성의 아이를 완독하고, 청소 후에는 점심먹고 이런저런 자료정리하느라 오후를 보냈습니다.

특이한 일이라면 간만에 싸이에 들어갔다가 고등학교 연합동문회 선배님 메시지를 보고 근 5년만에 인사를 드렸다는 것. 역시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예전에 알던 사람들에 대해 소흘해진것 같아서 반성했습니다. 다음번에 모임을 가질 때는 차라도 한잔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6시 칼퇴근. 간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나서 고기와 오십세주를 즐기고 호프집에서 2차로 흑맥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커플로 출석한 친구녀석의 청첩장을 받아들고 열심히 신랑감 치켜세워주느라 고기도 잘 못먹었군요. 6월달이라는데 잘살것 같아 (조금) 부러웠습니다.

귀가 후 포스팅. 토요일이 아니라 주일이란게 약간 억울하네요. 왠지 하루 손해본 느낌. 즐거운 주말들 되시길.


오늘의 애니
* 월희 5, 6화: 여전히 암울하면서 쿨한 분위기.
* 사랑해 베이비 2화: 유즈유, 역시 귀염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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