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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홍콩 – ![]() 이동진 지음, 트래블코드 |
간만의 퇴사준비생 시리즈. 회사 도서관에 새로 들어왔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뉴스레터로 본 글도 몇개 있었고 못본 꼭지도 있었는데, 홍콩이란 도시가 하락세이긴 해도 독특한 문화적 배경에서 나온 장소도 아직 여전히 있구나 싶었어요. 보통은 온라인으로 독서를 하지만 휴가기간 덕분에 간만에 집어든 종이책 독서도 좋았구요.
점점 글로벌화가 되는만큼, 그리고 동아시아와 가까운 문화권인만큼 한국 일본과 비슷한 접근을 하는 매장이나 기업도 많았습니다만, 홍콩의 독특한 문화를 활용한 곳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스토리라인을 이용해 상품을 설명하는 즈토리텔러, 동양적인 약주를 상품화한 매그놀리아 랩, 중국향 럭셔리 골드를 내세운 초우타이푹, 중화의 패션을 현대 트랜디 패션에 적용한 클롯이 좋았고, 캡슐호텔이나 시프트캠 같은 일반적인 제품 소개는 좀 아쉬웠네요. 어쩌면 연말에 다시 홍콩에 한번 가볼지 모르니 몇몇 장소는 기억해둘까 싶어요.
가볍게 쓱쓱 넘기는 여행용 도서로는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네요. 간만의 기차여행에도 딱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