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현악에 이어 듣고싶었던 관악으로 구성된 실내악을 들으러 갔네요. 플룻의 오지선 님 비롯해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 호른까지. 관악 5중주라는 특이한 구성이니만큼 프로그램도 평소에 들어보지 못한 내용이라 좀 어렵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첫 곡이었던 엘리자베스 브라운의 곡은 여러 장으로 나누어진줄 모르고 끝나고 인터미션인가 하고 헷갈렸을 정도. 하지만 말콤 아놀드의 곡은 재미있었구요, 인터미션 후 이어진 발레리 콜맨의 곡은 아프리카의 정서를 담았다고 하지만 의외로 한국 민요풍의 곡이라 즐겁게 들을 수 있었네요. 힌더미트는 가장 친숙한 클래식 정서였다는 느낌.
마지막의 앵콜곡은 Fly me to the moon. 플룻도 좋았고, 클라리넷이 의외로 재즈와 어울려서 감동했습니다. 즐거웠어요!
[PROGRAM]
Elizabeth Brown (b. 1953) – Pentalogue (2021) *아시아 초연*
Malcolm Arnold (1921-2006) – Three Shanties, Op. 4 (1943)
I.Allegro con brio
II.Allegretto semplice
III. Allegro vivace
– INTERMISSION –
Valerie Coleman(b.1970) – Umoja (2001) *한국 초연*
Paul Hindemith (1895–1963) – Kleine Kammermusik für fünf Bläser, Op. 24 No. 2 (1922)
I. Lustig. Mäßig schnell
II. Walzer. Durchweg sehr leise
III. Ruhig und einfach
IV. Schnell
V. Sehr lebhaft. Wie eine Maschine
V. Sehr lebhaft. Wie eine Masc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