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회식복이 터졌다. 연구소장의 팀별 면담(?)이 있어 회식 한번, 사내워크샵이 있어 회식 두번, 덕분에 다른 비용이 굳어 추석 이전에 또한번 회식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난번 생선회와 고기 회식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요리 회식. 맛있는 식당이 극도로 부족한 관악구에서 오늘 회식장소였던 관악구청 건너편 만리장성은 그런대로 괜찮았던듯. 맛은 둘째치더라도 무엇보다 팀 회식용으로 예약된 룸과 빠르게 나오는 요리가 마음에 들었다.
2차는 맥주. 워낙 요즘 사람들이 몸을 사리는지라 단 네명이 남아 2~3병씩. 평소같음 더 먹었을지도 모르는데 중국집에서 요리를 좀 많이 먹었는지 배가 불러서 다들 항복. 포스터스는 여전히 맛있었고 아사히는 여전히 향이 별로였다.
내일은 추석 전 마지막 출근. 제대로 근무가 되려나 모르겠다. 예전에 주문한 LCD 모니터가 배송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직장생활의 그나마 있는 활력소군요.. ㅋㅋ
Dr.Ocean / 가끔 있는 자리이니만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