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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아작 06년도에 읽었던 작품이지만 10년만에 다시 완독하니 또 새로왔네요. 그새 판형과 출판사 모두 바뀌어서 상당히 산뜻해졌습니다. 예전에는 SF란 무엇인지 맥을 잡는 와중에 읽었다는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대략 이런 분위기지.. 라는 느낌을 기저에 깔고 봐서 조금 더 줄거리에 집중할 수 있었달까.. 싶었어요. 도입부는 심상찮은 온 지구적 위기 상황, […]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행복한책읽기 부드러운 느낌, 여성적 필치의 잔잔한 SF입니다.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사이에 말세가 도래한 세상이라고나 할까요? 점점 줄어드는 출산율을 통해 멸망의 전조를 인식한 극소수의 사람들이 클론이란 기술을 사용해서 인류의 명맥을 보존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생성된 일인다체의 클론들과 그들을 만들어낸 개개인간의 갈등, 그리고 클론의 세대가 이어지면서 생겨나는 또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