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 포터가 돌아왔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서 떠오르는 워너 브라더스 마크와 함께 연주되는 음울하면서 포근한 멜로디, 어둑어둑한 하늘과 성의 실루엣은 바로 그간의 호그와트를 향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2편 비밀의 방 이후 조금 긴 시간이 지났기에 더 반가왔는지도 모르겠군요. 알폰소 쿠아론 감독, 마음에 들더군요.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단순히 이야기의 영상화에 그친 데에 비해 알폰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