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환타지(80)

얼음과 불의 노래: 4부 까마귀의 향연

[세트] 까마귀의 향연 1~2 – 전2권 –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은행나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읽었습니다. 2015년에 한창 HBO에서 왕좌의 게임 5부를 재미있게 봤는데, 그 당시의 스토리가 바로 이 4부에서 6부까지 이어지는 부분이었네요. 당시에는 피의 결혼식 이후 중간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모르는 채로 시청했는데, 이제 다 읽고 나니 이야기가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 4부에서는 […]

루나 크로니클: 스칼렛, 크레스, 윈터, 레바나

스칼렛 –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북로드 예전 읽었던 루나 크로니클 1부: 신더의 후속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휴가기간 동안 집어들었는데 읽다보니 빠져들어서 2, 3, 4부까지 다 읽어버렸네요. 2부인 스칼렛은 빨간 두건을 테마로 한 지구인 조종사와 루나의 늑대인간과의 사랑을, 3부 크레스는 라푼젤을 테마로 인공위성에 유폐된 껍데기(루나인의 마법이 먹히지 않는 형질을 타고난 차별받는 루나인)이자 최고의 해커의 활약을, 4부 […]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검의 폭풍

검의 폭풍 1 –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은행나무 새로 번역되고 있는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겨우 진도를 따라잡았습니다. 미드는 이미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이 ‘검의 폭풍’을 휴가기간 초에 다 읽고 나니 4부 까마귀의 향연이 새번역으로 나오더군요. 1년에 한번씩 나오는게 드라마 새 시즌을 기다리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합니다. 3부의 스토리의 축을 이루는건 존 […]

신비한 동물사전

요즘 게임으로 호그와트 미스테리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플레이하다 보니 자꾸만 원작 해리포터에는 없는 이야기들이 등장하더라구요. 어떤 배경인가 하고 되짚어보니 안보고 넘어간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이야기된 내용이 많은 것 같아 찾아서 보게 되었어요. 마침 2편 – 그린델왈드의 범죄 – 도 나왔지만 그쪽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패스…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였네요. 이때까지 영국 배경이었던 이야기를 넘어서 미국으로 넘어오고, […]

그레이브야드 북

그레이브야드 북 – 닐 게이먼 지음, 황윤영 옮김/f(에프) 닐 게이먼이라는 작가는 유명하기도 하지만 특유의 음울함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풍인지 궁금해서 몇번 찾아보기도 했지만 말이죠.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 때도 작가보다는 뉴베리상 수상작이라는 점이 더 크게 작용했어요. 첫 페이지를 넘기자 역시 닐 게이먼 답게 유령신부를 보는 듯한 배경이 펼쳐집니다. 무덤, 살인자, 피신해서 영혼들과 늑대인간, […]

테메레르 (완결)

테메레르 9 –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노블마인 드디어 완결! 한권 더 남았나 하고 보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뚝 결말이 나버려 깜짝 놀랐습니다. 한동안 재미있게 읽다가 너무 이야기가 늘어져 스토리가 어떻게 가는지 궁금한 이유 한가지만으로 읽던게 갑작스레 마무리가 지어지니 아쉬운 마음도 있긴 하네요. 1권에서 멋모르고 만났던 로렌스와 테메레르가 어느새 용으로서의 권리와 인간과 대등한 지적인 존재로서 마주볼 […]

오버 더 초이스

오버 더 초이스 – 이영도 지음/황금가지 한가지 아이디어에 매몰된 작가의 패착..이랄까요? 전작 오버 더 호라이즌까지는 어느 정도의 필력과 그 문장 속에 숨겨진 독특한 해석으로 매력을 뿝어내었던 작가님이 오랜만에 발표한 이번 작품에서는 예전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전작에서 몇번 등장한 보안관 조수 티르 스트라이크와 그가 살고있는 마을을 배경으로, 검이 찾아다니는 왕과 그를 막으려는 백금기사, […]

서부해안연대기1: 기프트

기프트 – 어슐러 K. 르귄 지음, 이수현 옮김/시공사 르 귄 여사의 환타지 – 서부해안연대기 3부작 중 첫번째 작품입니다. 청소년 대상으로 쓴 소설이라고는 해도 작가의 세밀한 묘사와 서서히 흘러가면서 전개하는 이야기의 부드러움은 여전해요. 서부해안의 고원지대, 능력을 가진 족속들간의 갈등 가운데 파괴의 힘을 지닌 카녹의 아들로 태어난 오렉이 자신의 힘에 대해 느끼고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고원에서는 종족을 이끄는 […]

루나 크로니클 1: 신더

신더 –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북로드 듄 전권을 독파하고 나서 좀 쉬어갈겸 집어든 SF/판타지입니다. 신데렐라를 테마로 했지만, 디스토피아스러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주인공을 사회에서 차별받는 사이보그로 설정하면서 색다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작가가 미국인이라서인지 동양/중국에 대한 환상같은것이 있어서 우리가 보기에는 씁쓸하게 웃음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스토리를 전개하는 솜씨는 꽤나 괜찮네요. 신 베이징 시에서 이름난 수리공인 린 신더가 […]

이영도 단편선: 에소릴의 드래곤, 샹파이의 광부들

이영도 단편선 : 에소릴의 드래곤, 샹파이의 광부들 – 이영도 지음/민음인 드래곤라자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두 개의 단편입니다. 왕조차도 건드리지 못하는 소문난 용사(이자 성격 더러운 영웅)인 더스번 칼파랑이 주인공이에요. 에소릴의 드래곤은 용에게 잡혀간 공주와 웨어디어(사슴인간)가 먹잇감 신세가 나은지 원치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나은지를 따져가며 탈출구를 찾아 고민하는(?) 이야기이고, 샹파이의 광부들은 적은 돈으로 드워프들을 동원해 무역로를 파고자 […]

테메레르8: 폭군들의 피

테메레르 8 –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노블마인 일단 시작해서 계속 구독(?)하고 있는 테메레르 시리즈입니다. 이제 잉카를 떠난 용수송선이 일본 근해에서 암초에 걸리고 로렌스는 너무나 구태의연한 기억상실(!)을 거쳐 겨우겨우 나가사키로 탈출합니다. 그리고 청국을 거쳐 이제는 러시아로. 청국의 용 군단의 전술을 경험하고 이들을 이끌어 러시아-나폴레옹의 대결을 지원하네요. 덕분에 러시아의 장군들과 전략을 인터넷을 뒤져가며 찾아보는 재미가 있긴 […]

황제의 영혼

황제의 영혼 – 브랜던 샌더슨 지음, 노은아 옮김/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별 기대없이 추천작이라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이야기에 흡입되어버린 환타지 소설입니다. 작가를 기억해 둬야겠어요. 계급이 나눠진 어떤 나라에서 황제가 습격을 받아 식물인간같은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다양한 기술로 황제의 몸은 치료할 수 있었지만, 황제의 정신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상태, 이것이 외부에 알려지면 제국은 혼란으로 빠져들 것이 자명합니다. 측근들은 이런 […]

얼음과 불의 노래: 2부 왕들의 전쟁

왕들의 전쟁 1 –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은행나무 완전히 새로운 책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읽긴 읽었으되 스타니스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거에요. 스타니스와 멜리산드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첫 부분은 분명 기억이 나는데, 한가지 이유는 번역이 나아져서. 다른 한가지 이유는 HBO 드라마를 일부나마 보고 나서라서. 2부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는 못봤는데, 이후 브리엔느나 스타니스의 딸 등을 […]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마법이 사라져가는 세계, 마법에 대한 꿈을 꾸고 마녀가 되기 위해 모여든 학생들이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해리포터의 여학교버전인가 싶지만, 더 코믹하고 열렬한 주인공 왓코가 수시, 롯테 등 친구들과 함께 펼쳐가는 이야기가 훨씬 더 가벼운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해주네요. 어릴적 샤이니 샤리오의 마법 공연을 보고 마녀가 되기로 마음먹은 앗코는 루나 노바에 입학하지만, 빗자루를 타지 못하고 마법 성적도 미달이라 매번 […]

얼음과 불의 노래: 1부 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1 –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은행나무 새로 번역된 얼불노1부, 왕좌의 게임을 완독했습니다. 예전 번역으로 한번 본 적이 있는데다가 영상으로 만들어진 것도 1부는 본 적이 있어서인지 꽤나 시간이 걸렸네요. 아무래도 주요 사건을 알고 있기에 흡입력이 떨어졌고, 게다가 주요 인물들의 운명을 알고 있어서 책장을 넘기기가 저어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1부라면 에다드 스타크, 칼 […]

미스트본1부: 마지막 제국

마지막 제국 – 브랜던 샌더슨 지음, 송경아 옮김/나무옆의자 간만의 볼만한 환타지 수작입니다. 설정 자체가 전통적인 마법과 룬 등을 사용한게 아니라, 몸 안에서 금속을 태워 힘을 끌어내는 ‘알로멘시’라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한 권력구조와 이를 타도하고자 하는 집단의 혁명에 대한 스토리인지라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우범지대에서 자라나 사람을 믿지 못하는 진이라는 소녀가 모든 알로멘시 기술을 다 갖춘 […]

새벽의 연화

재밌어요! 십이국기 이래 간만에 재미있는 역사환타지가 한편 나온듯. 한 나라의 공주였으나 어릴적 소꿉친구이자 좋아하는 대상인 사촌 수원의 쿠데타로 호위무사 학과 함께 수도를 탈출하면서 궁궐만 알다가 직접 민초의 생활과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를 깨달아가는 성장물입니다. 철없는 왈가닥 아가씨에서 생각할 줄 알고, 분노할 줄 알고,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가는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더불어 수원과 학 또한 평면적인 […]

폴라리스 랩소디

폴라리스 랩소디 세트 – 전5권 (양장) – 이영도 지음/황금가지 이영도의 장편 환타지 소설로 바다와 해적, 전쟁, 악마, 마법, 하늘을 나는 배, 대포, 용과 인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라기보다는 어쨌든 주인공이 키 드레이번을 우두머리로 하는 해적단이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여러 국가의 전쟁 등을 다루고 있어 꽤나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이영도라는 이름답게 한 말발 하는 인물들이 많이 […]

더 로그

더로그 1 – 홍정훈/판무스토리 리디북스에는 비오는 날이면 당일에 쓸 수 있는 1,000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읽고싶던 책을 천원 할인받아 구입하는데 사용했는데, 어디선가 보게 된 팁으로 단기대여가 가능한 책을 한권씩 읽을 수 있다는걸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비가 오는 날마다 한 권씩 완독한 시리즈가 지난번 월야환담 채월야와 이번에 다 읽은 더 로그입니다. 두 시리즈의 […]

호빗

호빗 (반양장)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이미애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분명 예전에 읽은 책인데 감상을 남기지는 않았던 모양이에요. 그리고 영화를 보고나서 다시 읽어보니 ‘이런 장면이 있었나’ 싶은 부분도 소록소록 떠오르네요. 예전의 기억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트롤들 사이에서 말장난으로 시간이 지나게 만들어 태양이 떠오른 후 트롤들을 돌로 변하게 했던 씬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꽤나 초반에 있었던 일이었나봐요. […]